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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암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 문전성시…25일 1순위 청약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서울시 성북구 아리랑로 일대에 분양하는 돈암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이 개관한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총 1만3000여명이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견본주택 주변에는 알짜 물량을 선점하려는 속칭 ‘떳다방’이 등장하고 견본주택 내 마련된 유니트는 내방객들로 가득 찼다는 전언이다.

단지가 공급되는 돈암동은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가 대부분이고, 중형급 아파트의 공급이 뜸했던 지역이어서 갈아타기 수요가 대거 몰린 것이라고 건설사 측은 분석했다.


견본주택을 찾은 박모(45)씨는 “아리랑로 일대는 주거환경이 좋아 아파트가 좀 낡았지만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기가 망설여졌다”며 “이번에 새 아파트가 분양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2016년 개통예정인 우이~신설간 경전철의 최대 수혜지로 뛰어난 입지여건과 그 동안 인근 아파트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특화 설계 등이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규분양 단지로서는 드물게 계약금 분납제(1차 계약금 1000만원)와 중도금 60% 무이자 등의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내건 것도 인기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 초반으로 주변 타 아파트보다 높지 않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성북구 아리랑로 85 일대에 공급되는 돈암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4층~지상 16층, 10개 동 총 629가구 중 전용면적 59㎡(25가구), 84㎡(223가구), 113㎡(9가구) 등 25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청약접수는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ㆍ2순위, 26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일, 계약기간은 4월 7일~9일까지 진행된다.

코오롱글로벌은 돈암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 오픈 기념 감사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CRM 입력 고객 전원에게 31일까지 사은품을 제공하고 이 중 추첨을 통해서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의 통큰 경품이벤트를 실시한다. 분양문의 : 1899-0367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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