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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디아이디, 中 공장 이전 보상 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태블릿PCㆍ노트북 액정표시장치 모듈부품 전문기업 디아이디가 중국 생산 공장의 이전 보상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디아이디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0원(5.64%) 오른 3370원에 거래됐다.

디아이디는 21일 중국 소주(蘇州)시와 자회사 동화광전유한공사(이하 동화광전)의 사업 부지 이전 보상 협상을 완료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디아이디는 이번 협상으로 소주시로부터 약 3억8000만 위안(한화 약 660억원)의 보상금을 이전 및 철거 절차가 완료되는 6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 부지 이전 관련 협상은 지난 2012년 3월 동화광전 부지가 소주 시의 상업 지구 개발 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박성수 디아이디 대표이사는 “이번 동화광전 사업 부지 이전 및 보상 협상 계약 체결로 자산 유동성 강화 및 적자 구조 개선으로 향후 무차입 흑자 경영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급변하는 디스플레이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생산 능력을 탄력적으로 활용해 이익을 창출하는 사이트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화광전은 2004년 중국 소주 시에 1만평(3만3997.13㎡) 규모로 설립됐으며, 삼성 노트북과 태블릿 PC에 탑재하는 LCM을 생산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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