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2포인트(0.11%) 오른 1937.06으로 개장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7억원, 210억원, 개인은 68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 차익거래는 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55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 전체 54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은행, 화학, 철강금속, 통신업이 1% 이상 올랐고, 의료정밀,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가 약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6000원(0.47%) 내린 126만7000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도 0.52% 하락했다.

반면 현대모비스, POSCO, 신한지주, 삼성생명, SK텔레콤이 1% 이상 올랐고, NAVER, LG화학, 현대중공업은 2% 이상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2.54포인트(0.46%) 오른 549.35로 개장했다.

개인이 7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억원, 4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금속, 출판매체복제가 1% 이상 올랐으며, 종이목재,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등이 약보합세를 띠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SK브로드밴드, 메디톡스가 1% 안팎 올랐고, 서울반도체, CJ E&M, 포스코ICT, 에스엠이 1% 이상 하락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원 오른 1082.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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