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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 돈 굴릴 데 없소? MMF에만 9일째 10조원 유입
[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최근 대내외 금융시장 불안 속에 마땅히 돈 굴릴 곳을 찾지 못하면서 단기투자상품에 돈이 쏠리고 있다. 특히 시중자금이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로 크게 몰려 들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머니마켓펀드(MMF)에 9거래일 째 돈이 순유입됐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9일간 유입된 자금만 총 10조2472억원이다.

지난 20일엔 설정액 8404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총 설정액은 83조3993억원, 순자산총액은 84조3472억원이다.
하지만 국내 주식형 펀드에선 7영업일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지난 2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63억원이 순유출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46억원이 빠져나가 닷새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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