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이 안정화되는 가운데 4~6월 신규게임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 게임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의 트래픽은 최근 충분히 안정화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4일~16일간 진행했던 접속이벤트를 통해 잠재유저의 강도를 확인, 3월중 ‘무신의탑’과 ‘핏빛 상어항’의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고, 향후 ‘백청산맥’, ‘지옥도’등 대규모 컨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공식상용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블레이드앤소울은 중국 아이템거래시장에서 11주 연속 2위를 기록 중 (던전앤파이터 1위)인 점을 감안해볼 때 한국의 리니지1과 같이 전반적인 경제기반은 자리잡은 것으로 판단, 게임의 장기흥행이 기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정 연구원은 “내달 2일 중국 길드워2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5월 일본 블레이드앤소울 상용화, 6월 북미ㆍ유럽 ‘와일드스타’ 출시 등을 앞두고 있어 2분기는 모멘텀 집중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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