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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부 명절 스트레스 날려라’…유통가, 힐링 이벤트 풍성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명절 연휴를 맞아 몸과 마음이 피곤해진 주부들을 겨냥해 유통업계의 힐링 마케팅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문화행사는 물론 주부 자신을 위해 지갑을 열 수 있는 쇼핑 기획전도 풍성하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 휴점이 끝나고 영업을 재개하는 2월 2일부터 힐링위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주부 고객들을 위해 2월 3일 토파즈홀에서 영화 ‘필스’ 를 상영한다. 그 밖에도 주요 점포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센터에서는 명절증후군을 앓는 고객들을 위해 2월 9일 ‘행복한 가정을 위한 남편 사용 설명서’ 강좌를 개설하고, 같은 달 24일에는 ‘주부 허리교정과 스트레칭 홈트레이닝’ 등 힐링 강좌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명절 후 여성 고객을 위한 다양한 패션상품 판매행사도 진행된다.

압구정 본점은 2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5층 대행사장에서 진도, 근화, 성진, 사바티에, 케티랭 등 주요 모피 브랜드가 참여하는 ‘수입모피 스페셜 초대전’ 을 열며 유명 모피제품을 평균 40% 할인해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2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3층 대행사장에서 ‘현대 해외패션대전’을 열어 랑방,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등 주요 해외패션 수입브랜드를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설愛(애) 가족愛(애)’ 특집전을 31일 낮 1시 40분부터 다음날인 2월 1일 새벽 2시까지 열고 명절증후군에 시달릴 아내에게 선물하기 좋은 의류, 화장품, 잡화 상품을 선보인다.

오후 4시 35분에 선보이는 ‘시슬리 클림백’(16만8000원)은 13년FW 트렌드를 반영한 토트백으로 모든 옷에 매치하기 좋으며, 지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밖에도 백화점 모피 브랜드 카시바디의 ‘무스탕 코트’(36만8000원), 환절기 건조해진 피부에 쓰기 좋은 ‘이자녹스 기초화장품’(13만9000원)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는 설 명절이 끝난 직후인 2월 3일부터 5일까지 ‘애프터 홀리데이 딜라이츠(After Holiday Delights)’ 이벤트를 진행한다.

명절에 고생한 아내를 위해, 혹은 만나지 못한 친지나 친구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과 미식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최고급 특별 메뉴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 기간 더 파크뷰 브런치 뷔페에서는 진한 트러플 향이 돋보이는 ‘앙 크루트 수프(En Croute Soup)’를 고객 테이블로 서빙해 제공하고, 스시 코너에는 도로(참치 뱃살), 중식 코너에는 전복찜 요리 등을 선보인다.

디너 뷔페에서는 프레쉬 랍스터 구이를 고객 테이블로 서빙해 제공하고, 스시 코너에서는 전복회, 양식 코너에서는 로시니 스테이크 등을 선보인다. 점심과 저녁 뷔페 모두 식전주로 ‘키르 로열(Kir Royal)’ 칵테일을 고객 테이블에서 직접 서비스해준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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