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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브로드, 다문화가족과 직장 선후배가 함께 “사랑 나눠요”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태광그룹 계열 케이블방송사 티브로드가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산하 떡 박물관에서 공채8기 신입사원과 선배들로 구성된 ‘멘토- 멘티 봉사단’이 다문화가족과 손잡고 전통문화 체험 및 이웃사랑 실천을 함께했다.

지난 28일 노원구와 종로구 지역 다문화가족의 어머니와 자녀 약 42여명과 태광그룹 미디어 부문 ‘멘토- 멘티 봉사단’ 32명은 직접 삼색 쌀 엿 강정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다문화가족들은 당일 오후 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할 사랑의 엿 강정을 만든 뒤 통과의례 상차림 떡, 떡의 종류와 만드는 법 등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떡박물관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또 함께 만든 사랑의 엿 강정은 ‘멘토- 멘티 봉사단’이 인근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서울시 노인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황다영 신입사원은 “아직은 서먹했던 선배들과 이런 뜻 깊은 활동을 같이 하면서 가까워진 것 같아 즐거웠다. 특히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우리 이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고, 조직의 일원으로써 봉사활동에 참여한다는데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며 활동 소감을 남겼다.


티브로드 이상윤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설을 맞이해서 티브로드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후원활동인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직장 선후배들로 구성된 ‘멘토-멘티’ 봉사단이 함께 참여하고, 가족 없이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도 작은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좋은 취지의 봉사활동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서 상호간의 소통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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