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래 전(前) 목포시의장이 지난 17일 ‘목포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이란 제목의 책 출판을 기념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을 비롯해, 이낙연, 주승용 전남도지사 출마예정자, 권욱 전남도의원, 김영수 목포시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 주최 측에 따르면 목포시민과 언론인 등 1,600여명의 참석자가 모였다.

출판기념회 행사는 권노갑 상임고문의 축사와 이낙연 국회의원과 주승용 국회의원 축사, 저자 이광래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광래 전 의장의 저서 ‘목포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은 표지에 적힌 ‘목포를 사랑하는 이광래의 목포사랑에 대한 자기 고백서이자 목포인과 함께 희망찬 목포만들기 최선봉에 서겠다는 다짐서’라는 문구처럼 목포 출신 정치인으로서 자신만의 신념과 철학을 담고 있다.

내용은 총3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1장에는 목포에서 보낸 성장기와 정치입문과정, 의정활동과정을 담았다. 2장에는 도시개발 전문 금융인으로서의 목포의 희망 만들기를 통해 소신과 희망을 제시했고, 3장에서는 목포의 어제와 오늘이란 소제목으로 목포의 현실을 정감스럽게 그리고 있다.

특히 그는 이 책을 통해 “테마가 있는 해양문화도시 목포, 육상과 해상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교통망, 교육과 문화 인프라가 구축되고 안전하고 즐거운 먹거리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글로벌 항구도시 목포를 만들겠습니다”며 “어업, 시장, 자영업, 중소기업 종사자 모두가 신바람 나고 투자자와 소비자와 목포시민이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목포건설에 앞장서겠습니다”라고 목포시장 선거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은 추천사에서 “정치든 삶이든 근본은 진심과 의리와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광래 동지는 책제목처럼 ‘목포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해온 사람이고, 목포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해갈 사람”이라고 평했다.

목포 출신 가수 남진도 “저자는 목포 토박이로 목포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왔고, 이 책에는 그런 삶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의 저자이자 목포시장 선거 후보 출마의지를 밝힌 이광래 전 의장은 제4대와 5대 목포시의회의원, 전라남도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목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또 목포평민당 발기인, 평민당 목포지구당 사무국장, 15대•16대 대통령후보 목포지구당 상황실장, 18대 대통령후보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도시개발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목포시 바르게살기협의회 고문과 국제신탁감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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