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두산연강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용현)는 1월 26일부터 2박 3일간 충남 보령 천북초등학교 학생 40여 명과 함께 ‘제5차 두산어린이아트스쿨’을 진행한다. ‘두산어린이아트스쿨’은 (주)두산이 주최하고, (재)두산연강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문화공헌사업으로, 문화소외지역 학생들과 대도시 학생들의 문화예술격차 해소를 위해 2012년부터 지방의 도농복합도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문화예술체험과 창의력∙상상력을 높이는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섯 번째 프로그램으로 ‘전시와 공연’ 관람과 ‘미술 작품과 사진’ 제작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한진해운 박스 프로젝트 ‘서도호전’, ’알레프 프로젝트‘, ’연결-전개‘를 관람하고, 같은 날 오후 두산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웨딩싱어’를 관람한다.

둘째 날에는 OHP필름을 친구 얼굴에 올려 모양을 본떠 스케치하고, 필름에 그려진 얼굴을 채색하고 꾸며 두산아트센터 벽면 로비를 꾸미는 ‘나는 초상화가’수업과 두산아트센터 내부 공간을 탐사하며 각자가 선택한 주제에 맞춰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고, 마지막 날에는 두산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갤러리 에티켓을 익히고, Space 111 및 연강홀에서 무대효과 및 공연장 예절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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