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조문술 기자］유유제약이 6일자로 단행한 임원 인사에서 유원상(41ㆍ사진) 상무를 영업ㆍ마케팅총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유 부사장은 유승필 유유제약 회장의 아들로 창업주 고(故) 유특한 회장의 손자다. 미국 트리니티대를 나와 콜롬비아대 MBA를 졸업한 뒤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에서 일하다 2008년 유유제약 상무로 입사했다.

유 부사장은 제약업계 최초로 멍연고 ‘베노플러스’에 빅데이터를 활용, 매출을 전년 대비 50%까지 끌어올렸다. 앞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 5개국 현지에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유통회사 설립을 이끌게 된다.

한편 고(故) 유일한 유한양행 창업주의 동생으로 유한양행 사장으로 근무하던 고 유특한 회장은 1941년 유유제약의 전신인 유한무역주식회사를 창업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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