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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암 촘스키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세계적 언어학자이자 진보 학자로 명성이 높은 노암 촘스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언어학과 교수가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26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촘스키 교수는 지난 24일(현지시각) “정부의 노동자 탄압에 대한 저항과 한국 노동자들의 인권을 수호하기 위한 노동자들의 총파업에 지지의 뜻을 표명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 메시지는 시몬 천(Simone Chun) 미국 보스턴 서폭대학 정치학과 교수의 요청으로 촘스키 교수가 이메일로 천 교수에게 보내왔다. 천 교수는 민주노총에 공권력이 투입되고 총파업을 선언한 다음 날인 지난 23일, 이 같은 사실을 촘스키 교수에게 알렸다.

촘스키 교수는 이튿날 이메일을 통해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촘스키 교수는 ‘변형생성문법’의 창시자로서 뿐 아니라, 현실 비판과 사회 참여에 앞장서는 실천적 지식인으로 널리 알려졌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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