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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생 주도 플래시몹, 28일 전국에서 열려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삽입곡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의 한국어 버전이 오는 28일 오후 3시 전국 각지에서 울려퍼진다.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이 노래를 합창하는 플래시몹이 예정돼 있는 것. 플래시몹은 불특정 다수 사람들이 특정한 날짜ㆍ시간ㆍ장소를 정한 뒤에 모인 다음, 약속된 행동을 하고 흩어지는 행위를 말한다.

지난 17일 트위터에 플래시몹을 알리는 글이 올라온 이후 해당글은 수천 건의 리트윗(재전파)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이번 플래시몹을 주도하는 사람은 현역 여고생이다. 이지은(18) 양은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철도 민영화 문제는 물론, 현 정부의 국민에 대한 불통의 모습에 목소리를 내기 위해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서상범 기자/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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