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겨울방학이라 쓰고 취업준비 기간이라 읽는다” 대학생의 ‘우울한 겨울’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자사 대학생 회원 365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계획’을 조사한 결과, 46.8%가 ‘취업준비’를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취업 부담에 방학은 ‘자진 반납’한 셈이다.

방학 중 취업준비 항목으로는 공인어학성적, 회화 등 ‘어학관련 학습’이 23.5%로 가장 높았으며, ‘자격증 취득’이 22.1%로 그 뒤를 이었다. ‘아르바이트(13.7%)’, ‘취업교육ㆍ캠프 참가(10.0%)’, ‘기업 인턴십 참여(7.7%)’, ‘봉사활동(5.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취업준비 장소로는 ‘도서관 또는 집에서 독학하겠다’는 응답이 49.6%로 가장 많았으며, ‘학원강의 수강(21.1%)’, ‘취업컨설팅(11.8%)’, ‘스터디 참여’(11%) 순이었다.

서미영 인크루트 상무는 “이미 학생들에게 방학은 취업을 대비하기 위한 준비기간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최근에는 스펙뿐 아니라 실무 경험을 쌓으려는 학생들도 많아지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yesye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