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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명신청 증가, 작명소 찾는 경우 늘어

중국 쓰촨성 대지진, 일본 대지진, 필리핀 태풍 등 천재지변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사람과 전 재산을 잃게 되는 일들이 있다. 아침에 멀쩡히 출근했다가 갑작스런 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가 하면 반평생을 힘들게 살아 온 한 50대 중년 남성은 심심풀이로 산 로또복권에 당첨되어 수십억 원에 이르는 당첨금으로 한 순간에 인생이 바뀐 경우다.

이렇게 우리는 자신이 알 수 없는 운명에 이끌려 어떤 겨우는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는 하루아침에 부귀영화를 누리는 인생역전을 이루기도 한다.

이 모두가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로 조금만 유심히 살피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어렵지 않게 그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다.

사람들은 이 때문에 자신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운명철학관을 찾는다. 미신이라며 외면하는 이들도 있지만 실제로 운명과 길흉을 점치는 일은 인간의 역사가 시작되면서 함께 전해져 내려온 만큼 그 가치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사람의 운명을 미리 살피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아이가 태어났을 때 지어주는 이름이 그 아이의 운명에 영향을 준다고 하니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일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성인들 중에서도 이름이 안 좋다는 이유로 개명을 신청하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생아 이름을 짓기 위해 작명 전문 철학관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동운철학관 작명 전문가 추재현 철학박사는 “이름도 타고난 사주에 맞게 잘 지어줘야만 선천사주운명상의 약점이 잘 보완되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간다”고 전했다.

추 박사는 “지금까지 25년을 운세, 작명, 풍수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수십 만 명의 사주와 이름을 감정해 본 후 느낀 점은 사람들의 사주와 이름이 서로 어울리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며 “특히 최근 들어 작명 프로그램에 의존하거나 실력과 경험이 짧은 초보 작명가에게 지은 이름의 경우 대다수가 사주와 부합되지 않는 이름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주에 맞게 지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비양심적인 작명가의 얄팍한 상술에 의해 또다시 개명하거나 재개명을 하는 사례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담 : 062-376-9396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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