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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도 ‘광대역 LTE ’ 가세…더 독해진 통신사 속도戰
내달 15일 전후 2.6㎓ 대역폭 주파수 서비스
LG유플러스가 이르면 12월 초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로써 통신3사는 ‘2배 빠른 LTE 속도전쟁’에서 LTE-A와 광대역 LTE 두 방식 모두를 놓고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2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빠르면 12월 초순 늦어도 중순 전 주파수 2.6㎓ 대역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선보인다.

노세용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 본부장은 29일 헤럴드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12월 15일 전 광대역 LTE를 시작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서울 주요 거점 지역부터 광대역 LTE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종로ㆍ마포 일대 도심권과 강남권 등 주요 지역에서부터 광대역 LTE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서울 나머지 지역과 수도권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힌 뒤 내년 3월부터 광역시, 7월부터 전국에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와 SK텔레콤에 비해 광대역 LTE 개시 시점이 늦지만 LG유플러스는 보다 넓은 대역폭의 주파수를 확보한 점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1.8㎓ 대역 35㎒ 대역폭의 주파수를 확보한 경쟁사와 달리 LG유플러스의 광대역 LTE는 2.6㎓ 40㎒ 대역폭에서 서비스된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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