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현대차, 4개월만에 월 판매량 40만대 회복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현대자동차가 10월 한 달간 공급 정상화와 해외판매 증가에 힘입어 4개월 만에 판매량이 40만대를 상회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0월 한 달 간 국내 5만7553대, 해외 35만9366대 등 세계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41만691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계속되는 내수부진으로 인해 국내판매 부문에서 전년 동월 대비 6.4% 감소한 5만7553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부문에서 아반떼가 8521대 판매된 데 이어 그랜저 8115대, 쏘나타 7452대, 엑센트 1958대, 제네시스 1061대, 에쿠스 1028대 등의 판매량으로 전체 판매 2만9679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2.1%가 감소했다.

반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은 싼타페가 6741대, 투싼ix 4029대, 맥스크루즈 390대, 베라크루즈 1015대 등 총 1만2175대가 팔려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했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그랜드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보다 3.9% 감소한 1만2366대를 기록한 반면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3333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자동차 수요 감소와 정책 기저효과 등으로 작년보다 판매가 줄었다”며 “신차와 주력모델을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한 달 동안의 해외 판매량은 국내생산수출 11만4416대, 해외생산판매 24만4950대로 총 35만9366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국내공장 수출분과 해외공장생산 판매량은 각각 3.1%와 2.2%씩 증가했으며 특히 국내공장 공급 정상화로 인해 지난 달보다 국내공장수출은 68%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선진시장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성장이 둔화되고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국내외 시장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으로 국내 53만6403대, 해외 337만3588대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390만9991대를 기록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현대차, 2013년 10월 41만6천대 판매



- 10월 세계시장서 총41만6천919대 판매, 작년대비 1.1%↑

… 공급 정상화, 해외판매 증가로 4개월 만에 40만대 웃돌아

- 국내 5만7천553대 판매, 작년대비 6.4%↓

… 내수부진 지속 및 작년 개소세 인하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

- 해외 35만9천366대 판매, 작년대비 2.5%↑… 해외판매 호조세 지속

- 어려운 시장상황에 맞춰 질적성장 통한 내실강화 및 미래 경쟁력 확보 주력



<해외판매>







현대차 관계자는 “선진시장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성장이 둔화되고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하반기에도 국내외 시장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응해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53만6천403대, 해외 337만3천588대를 합해 작년보다 8.9% 증가한 390만9천991대를 판매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