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 들어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

르노삼성차는 10월 한 달 동안 1만272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2.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한 5350대를 기록했다. ‘SM3 333프로젝트’에 이어 ‘SM7, SM5 자신 만만 프로젝트’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인 결과 모델별로 높은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특히 SM7은 전년 동월 보다 63.9％ 늘어난 382대가 판매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QM5는 586대로 61.9%, SM3가 1739대로26.7% 판매량이 증가했다. 그에 비해 주력 차종인 SM5는 2.5% 줄어든 264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수출 역시 르노삼성의 10월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르노삼성은 총 7379대를 수출해 10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했다. QM5(수출명 꼴레오스)의 수출 물량이 4697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대비 88.9％로 크게 증가했으며며 SM5(수출명 래티튜드), SM3 (수출명 플루언스) 등이 중동, 남미, 중국 등에 점점 수출 규모를 늘리며 수출량 증가를 견인했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최근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색다른 광고 등의 확바뀐 마케팅 전략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내수시장에서 전 차종이 골고루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11월에도 프로모션 확대 및 신차종 출시 등을 통해 내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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