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충청북도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와 함께 17일 청주대학교에서 제4회 대학생 잡(JOB)콘서트 ‘담소’(談笑, 담 없는 소통)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네 번째로 개최된 담소 콘서트에는 김차현 ㈜세스 대표, 김동균 그린광학 상무, 개그맨 이홍렬, 김형관 취업컨설턴트가 사전 신청한 200여명의 청주대학생과 함께 했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에서 개그맨 이홍렬 씨는 ‘열정과 도전’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또 멘토들은 직업과 진로, 중소기업에 대해 학생들과 터놓고 대화하며 진지한 조언을 전했다. 



특히 청주대 동문인 김동균 그린광학 상무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가지고 겸손한 자세로 배우면 대기업, 중소기업 상관없이 어디에서든 성공할 것”이라며 “특히 좋은 중소기업을 선택했다면 인생을 걸어도 좋다” 말했다.

김형관 컨설턴트는 좋은 중소기업을 알아보는 방법으로 “업종과 CEO, 회사의 기술력 등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차현 ㈜세스 대표는 “입사시에 얼마를 받을지 골몰하기보다 능력만큼 받겠다라는 자세로 패기있게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산단공은 충북지역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대한 정보를 담은 ‘담소추천 충북지역 기업지도’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산단공 관계자는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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