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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동조합토크콘서트 4개월’…참가 시민 1000여명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지난 5월30일부터 5개월간 격주 목요일 저녁에 개최한 ‘협동조합토크콘서트’에 참가한 시민이 총 1090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협동조합토크콘서트는 ‘협동조합 도시, 서울을 만나다’를 주제로 협동조합 설립을 원하는 시민들이 성공적인 조직운영과 협동조합 간 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다양한 협동조합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합원들이 직접 나와 협동조합 운영에 대한 경험을 중심으로 조합의 기본의미부터 설립방법, 비즈니스모델과 운영방안, 시행착오와 고민 등도 함께 교류하는 자리다. 그동안 매회 100여명의 시민 등이 참여했다.

마지막 협동조합토크콘서트는 10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1부 노동자 협동조합 토크콘서트에서는 ▷공정무역커피ㆍ초콜릿 등의 식품을 다루고 연구하는 이피쿱협동조합▷경력단절여성들이 모여 육아ㆍ경제활동의 균형을 찾고 실행하는 소셜메이트 솜 협동조합▷성공한 외식프랜차이즈주식회사에서 협동조합으로 전환한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의 성공사례를 들어본다.

2부에서는 그동안 개최된 협동조합토크콘서트 총정리 영상을 함께 보고 ▷문화예술▷노동자▷마을공동체▷ 청년 등 4개분야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과 운영노하우가 공유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소셜벤처 위즈돔홈페이지(www.wisdo.me)를 통해 확인 및 접수하면 된다.

정진우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협동조합이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간 협동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인 협동조합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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