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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별 후 최악의 꼴불견 1위 ‘취중 전화’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이별한 사람에게서 걸려온 ‘취중 전화’가 최악의 꼴불견으로 꼽혔다.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은 미혼 정회원 2034명(남 1006명, 여 1028명)을 대상으로 ‘이별 후 최악의 꼴불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의 경우 ‘술에 취해 전화ㆍ문자 한 일’(407명, 40.4%)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집 앞에서 무작정 기다리기’(284명, 28.3%), ‘이성에게 다시 사귀자고 매달리기’(166명, 16.5%)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는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다양한 경로로 헤어진 사람의 근황 살펴보기’(100명, 10%), ‘주변 사람들에게 헤어진 연인 험담 및 직접적으로 욕설 퍼붓기’(49명, 4.8%) 등이 이어졌다.

여성 응답자들 역시 ‘술에 취해 전화ㆍ문자 한 일’(383명, 37.3%)이 1위를 차지했지만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다양한 경로로 헤어진 사람의 근황 살펴보기’(327명, 31.8%)도 높은 응답을 얻었다. 이어 ‘주변 사람들에게 헤어진 연인 험담 및 직접적으로 욕설 퍼붓기’(209명, 20.3%), ‘이성에게 다시 사귀자고 매달리기’(87명, 8.46%), ‘집 앞에서 무작정 기다리기’(22명, 2.14%)로 답했다.


바로연 관계자는 “이별 후 한동안은 힘들지만 자신의 취미생활을 통해 이별의 아픔을 극복해 나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며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는 말처럼 연인과 이별 후 소개팅, 미팅으로 새로운 이성을 만나는 것도 아픔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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