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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관광공사, 평택·아산 창조관광 사업 위탁수행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경기관광공사는 10일 경기도 평택시-충청남도 아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평택·아산 창조관광 활성화 사업’ 위탁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 한국의 빛과 소리에 취하다’를 주제로 3년간 23억의 규모로 추진되며, 올해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수산식품부 공동으로 주관한 자치 단체 간 연계 협력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경기도와 충청남도라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뛰어넘는 창조 관광 사업으로서 평택 소리마을, 아산 온등마을 등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하며 평택 한국소리터, 아산 외암민속마을 등 전통민속문화 체험에도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창조관광 사업은 양 지역을 통과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통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강점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 평택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벨트를 형성, 서해안 관광 활성화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금번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경기관광공사는 위탁수행 기관으로서 관광전문 인력 및 네트워크를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공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를 개발, 국내외 홍보 및 실질적인 관광객 유입에 이르는 통합형 문화관광 마케팅 플랜의 수립·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공사의 관광 콘텐츠·프로그램 개발 능력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홍보마케팅 역량을 집중하여 지역기반 창조관광 활성화의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밝혔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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