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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자체 개발ㆍ보급 시스템으로 ‘스마트 행정’ 구현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20개의 시스템을 자체개발한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개발한 ‘인력관리 시스템’이 업무의 능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근로자의 임금, 근무지, 기간 등의 근무정보를 등록해놓으면 실시간 현황 파악은 물론 통계 작성, 증명서 출력 등이 가능해 업무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생활정보 안내까지 제공하는 ‘전입주민 생활정보 안내시스템’은 최근 안전행정부가 선정, 지자체가 먼저 추진할 ‘지방3.0 선도과제’로 뽑히기도 했다.

‘간부청렴도 평가시스템’을 통해서는 연간 2000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을 할 수 있게 됐다.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온라인 평가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6월 안전행정부의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구는 기록물 열람 신청 시스템, 친절 포인트 시스템, 종량제 규격봉투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또 주차요금 차량번호 자동인식시스템과 체납차량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해 자동차세 및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이 구청을 방문하면, 번호판 영치부서에 자동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체납차량 알리미 시스템’은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시스템들이 구정에 활용되며, 눈에 보이는 성과를 이끌고 있다. 직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들에게 실속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송파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 개발 및 보급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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