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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서 '펑'…승객들 대피 소동
[헤럴드생생뉴스]9일 오후 4시 30분께 지하철 분당선 왕십리∼죽전 방향 서울숲역 승강장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급히 출동하고 일부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연합뉴스는 서울숲역에 정차한 전동차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일었고 전동차 재기동 과정에서 기름이 일부 승객에게 튀기도 했다는경찰과 소방서 측의 설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승강장에서 전동차를 기다리던 승객 여러 명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대피하는 등 10여분간 소동이 일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꽃은 조금 일었지만 연기가 많이 나 한 승객이 119 신고를 한 것 같다”며 “누전으로 잠시 스파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왕십리∼죽전 방향 분당선 운행이 6분 가량 지연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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