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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2013년 제4회 UCC 공모 영상 토크쇼로 부활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누리축제의 사전 행사로 열린 은평영화제 기간 중에 UCC 공모전의 응모작을 영화관에서 상영하고 감독과의 대화를 갖는 토크쇼 시간을 마련했다.

미래의 영화감독을 꿈꾸는 아마추어 영화인들의 축제마당으로 치러진 ‘토크쇼! UCC’는 제4회 은평UCC 영상공모전 수상작, UCC 제작자와 영상전문가, 참여한 관객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토크쇼는 3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1섹션은 ‘2013 초이스’로 전문가가 선정한 작품 4편, 2섹션은 ‘은평마을공동체’로 마을 공동체 관련 영상 2편, 3섹션은 ‘일탈’로 청소년들이 현재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일탈을 꿈꾸는 영상 3편으로 구성됐다.

작품과 영상제작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질문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EBN주민방송단이자 이번 토크쇼의 관객으로 참여한 정진수씨는 “은평에 대한 영상을 재치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표현한 작품을 주민들과 함께 감상하고 즐기며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토크쇼를 기획한 공미연 서울영상집단 감독은 “내가 직접 만든 UCC가 CGV에서 상영되었다는 것도 아마추어인 UCC 제작자들에겐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주민들과 함께 토론함으로써 보다 새로운 눈으로 자신의 작품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됐을 것”이라면서 “다양한 생각을 토크쇼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고 미디어를 통한 소통과 참여의 공간이 형성되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을 것”라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는 영상미디어에 대한 욕구해소를 위한 교육확대, 영상전문가와의 지속적인 만남 등 토크쇼를 통해 나온 다양한 건의사항들은 향후 UCC 공모사업 진행시 반영할 예정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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