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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행복독서버스 국내 첫 시도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학생들에게 책과 관련한 즐거운 경험을 하게 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부여하고, 학생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행복독서버스’ 사업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한다고 8일 밝혔다.

‘행복독서버스’는 2013년 10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서울시 초ㆍ중학교 약 200여 개교 80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학생이 교육청에서 마련한 버스를 타고 출판인들이 조성한 ‘책의 도시 파주’로 가서 책 출판 과정 및 우리나라 인쇄문화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책과 독서노트 등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펼치게 한다. 그리고 책 마을 책방거리를 해설사와 함께 거닐면서 온종일 책을 가까이 하는 기회를 갖게 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생과 중학생들은 작가, 출판기획가, 편집자, 전통인쇄가, 북디자이너 등과 함께하는 출판관련 진로탐색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행복독서버스’에는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면일초등학교 학생 60여명과 함께 타고, 온종일 출판문화체험을 함께 한다. 특히 문용린 교육감은 리딩맘 어머니들과 함께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며, 독서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러한 ‘행복독서버스’를 통한 출판문화체험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함께 키우게 하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학교-도서관-지역이 행복교육을 향한 독서공동체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독서버스는 올해 초ㆍ중학교 약 50여 개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내년에도 계속해서 활발하게 운영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서울시교육청 정독도서관, 남산도서관, 양천도서관, 강서도서관, 동대문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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