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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대구지역 성범죄 우범자 비율...전국 가장 높은 수치 기록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지난해 대구지역 성범죄 우범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시민 치안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기윤(새누리당ㆍ창원시 성산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 성범죄 우범자가 521명으로 이중 소재 파악 404명, 소재 불명 117명으로 소재불명 비율 22.5%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평균 13.6% 대비 8.9% 높은 수치로 서울(14.4%), 경기도(11.5%) 보다 높은 수치였다.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대구지역 아동대상 성범죄 발생도 2008년 47건, 2009년 85건, 2010년 65건, 2011년 46건, 2012년 55건이 각각 발생해 치안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강 의원은 “자료 분석 결과 대구시경찰청의 범죄력 수사력과 성범죄 우범자 관리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시경찰청은 성범죄 우범자에 대한 관리강화가 시급하다”며 “성범죄 우범자에 대한 개인정보를 대구 일선 경찰들이 공유하도록 하고 경찰청과 보호관찰관(법무부)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야한다”고 권유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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