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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GB사회공헌재단, 파랑새다문화복지센터 개소...맞춤형 복지 제공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DGB사회공헌재단이 파랑새다문화복지센터를 개소해 맞춤형 복지제공에 나선다.

8일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대구은행 대명동지점 3층에서 파랑새다문화복지센터 개소식을 가져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DGB금융그룹이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지원될 장학금 3000만원에 전달식도 가졌다. 이 장학금은 대구은행을 포함한 DGB금융그룹 전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모아 기부한 것으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에 전달된다.

DGB사회공헌재단은 파랑새다문화복지센터가 대구 지역 다문화가정 자녀와 여성을 위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맞춤형 복지를 제공키 위해 설립됐고 언어·미술·시네마치료실과 놀이실, 체육시설 등을 갖춰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담 전문가와 강사진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DGB사회공헌재단이 지난 7일 오후, 대구은행 대명동지점 3층에서 파랑새다문화복지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대구 8개 구(군)에는 국가별로 6700여명의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이들을 지원키 위해 7개소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

‘파랑새다문화복지센터’는 다문화 가정의 아동 및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복지지원을 위한 심리치료센터다.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내 자녀들과 결혼이주여성들의 문화․환경적 차이로 겪게 되는 내적 갈등과 사회문제 예방을 위해 개별상담과 가족상담, 미술․놀이 치료와 함께 일반아동과 다문화아동이 통합된 또래 적응력 강화 집단상담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결혼이민자 뿐만이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를 포함한 가족전체를 대상으로 한 통합적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한다.

DGB사회공헌재단이 지난 7일 오후, 대구은행 대명동지점 3층에서 파랑새다문화복지센터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하춘수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담전문 상근인력으로 다문화가정의 특성상 평일 퇴근 후 야간과 토・일요일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상담 후 치료를 통해 아동의 학교부적응을 해소한다.

하춘수 이사장은 “파랑새다문화복지센터를 통해 다문화 가족이 언어와 문화차이를 극복하고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DGB금융그룹은 취약계층 지역민들에 대한 단순 후원을 넘어 직접적으로 기업이 복지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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