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관광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우수한 품질의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경기관광 우수 프로그램 인증’ 사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금년도 시범적으로 시작된 본 사업은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 및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관광 프로그램 품질 보증 제도로, 경기관광의 신뢰도를 높이고 도내 우수한 프로그램의 발굴 및 육성을 도모하고자 추진 됐다.

올해는 상반기 접수된 103개의 관광 프로그램 중 17개의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신청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평가기준은 프로그램의 특성과 진행, 운영관리, 시설환경 등이다. 인증의 신뢰도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평가지표 개발 및 평가 방법 등은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심의위원회는 여행 및 관광업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성남의 디지털 수족관인 아이큐아리움을 비롯하여 부천의 로봇파크, 한국만화박물관 등이 최종 선정되었다.

인증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경기관광공사의 인증서 제공과 인증마크 부여, 공사 홈페이지 게재, 협의체 구성 및 컨설팅 지원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인증 프로그램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며, 향후 인증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로 경기도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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