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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BC은행 ‘한국-러시아 포럼’ 개최
[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HSBC은행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러시아 경제와 투자 전망을 제공하는 ‘한국-러시아 포럼’을 9일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HSBC 러시아 CEO 마크 스태들러 행장과 HSBC 러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알렉산더 모로조프가 연사로 나서 러시아의 거시경제 분석과 더불어 한국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찾을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HSBC에 따르면 다른 이머징 마켓과 마찬가지로, 러시아 경제 또한 여전히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구매력평가기준(PPP) GDP 규모 세계 6위의 경제 대국으로서, 특히 천연자원, 소비재 (도/소매 무역) 및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HSBC은행은 최근 몇 년간 이들 분야에 가장 주목할 만한 대규모 투자가 유치됐으나, 경쟁력 있는 기업은 앞으로도 러시아 시장 모든 분야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포럼은 러시아에 투자할 계획이 있거나 이미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을 보다 잘 이해하고 자사의 투자 전략 및 위기 관리 전략을 검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HSBC은행 마틴 트리코드 행장은 “한ㆍ러 양국간 무역 규모는 2002년 50억 달러 미만에서 2012년 약 250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한국 기업들에게 러시아가 여전히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을 방증한다. HSBC은행은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 폭넓은 경험 및 러시아 지역에 대한 전문성을 통해 러시아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nointe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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