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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료도 착하고 맛도 착한 강원도 음식 맛보실래요?

11월 14일 양재동 aT센터서 ‘제2회 강원푸드엑스포’ 개최

먹거리를 고발하는 한 tv프로그램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에 먹을 음식이 없다는 생각에 서글픈 마음이 든다. 이에 합성 조미료와 맵고 짠 음식에 길들여진 대중들의 입맛이 ‘힐링’을 외치고 있다. 미각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킬 만한 청정 먹거리, 어디 없을까?

이렇듯 좋은 먹거리를 찾아 먹자는 움직임이 확산되자 일부에서는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메밀국수, 두부, 전병, 옥수수 등 이름만 들어도 착한 강원도 음식이 근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오는 11월 열리는 ‘제2회 강원푸드 엑스포’는 최근의 이런 동향을 그대로 담고 있다. 강원일보, (사)강원도민회중앙회, 강원푸드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유니버설라이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건강하고 맛좋은 강원도 음식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강원푸드 엑스포가 여느 행사와 다른 점은 강원도 소재의 식품만으로 모든 전시품을 구성했다는 것이다. 때문에 박람회 참관객들은 강원도에 직접 가지 않고도 전통 식품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강원도 음식 특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전시관은 총 12개이며 ▲강원도 고랭지 김치 홍보관 ▲강원도 사찰음식 홍보관 ▲강원도 전통주 홍보관 ▲강원도 해양심층수 홍보관 ▲강원도 전통시장 홍보관 ▲강원도 제철음식 홍보관 등이 다양하게 구성됐다. 더불어 각각의 전시관에는 기존의 일반식품 품목뿐만 아니라 건강식품, 식품기기, 식품포장, 식품안전 등 세분된 품목이 전시된다.

한편 ‘제2회 강원푸드 엑스포’는 오는 11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4일 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행사 관계자는 “최근 강원도 콩과 옥수수로 만든 발효 주류가 음료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등 강원도 음식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웰빙 시대에 걸맞은 좋은 식생활을 공부하고, 강원도 음식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행사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에서만 벌써 2회째 개최를 맞는 이번 행사에 많은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람회를 통한 식생활 개선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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