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모토로라, 허니웰 등 글로벌 거대기업과 당당히 싸우며 전 세계를 누비는 우리 중소기업의 성장스토리를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형호)은 ‘제1회 수출성장동영상 콘테스트’ 최종평가결과 블루버드의 ‘산업용 모바일 제조사 블루버드, 글로벌 4위 기업이 되기까지’가 대상으로 선정돼 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엠피디에이의 ‘해외시장진출,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와 더오디의 ‘중소기업 성공전략, 수출만이 답이다’는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해 상금 800만원과 5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우수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노하우와 정부의 수출 지원사업 정보를 담은 동영상을 선정하기 위해 서울수출지원센터가 개최했다.

지난 5월 14일 개최 공지 이후 총 44개사가 신청 참가신청을 하며 15: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콘테스트는 내수기업을 위한 메시지의 설득력, 수출 효과, 수출노하우의 가치, 정부 수출지원사업 활용도, 동영상의 창의성 등 다양한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발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콘테스트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관련 예산을 확보해 내수 위주의 중소기업에 노하우를 전수하는 지속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10시 구로호텔 릴리홀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오는 30일부터 중기청 유튜브 채널과 인터넷 방송국(tv.smba.go.kr)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02-509-666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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