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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외국인 매도에 코스피 1880선 위협…코스피도 하락세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1880선을 전후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한때 1870선까지 내려가기도 했지만 1880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도 약보합세에서 움직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06포인트(0.11%) 오른 1885.27을 기록 중이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하락 전환하며 한 때 1870선 초반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외국인이 8거래일째 팔자세로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125억원 어치를 내던지고 있고 기관도 45억원 매도 중이다. 개인은 17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주요 업종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화학, 운수창고, 통신업 등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음식료품,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유통업, 은행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전기전자, 운송장비, 기계, 철강금속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일보다 3000원(0.22%) 오른 136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밖에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기아차, 신한지주, SK텔레콤, LG화학, 현대중공업, KB금융, NHN 등은 약세다.

코스닥은 5거래일째 하락으로 출발했지만 반등으로 돌아섰다. 전날 2% 이상 급락했던 코스닥 지수는 현재 전거래일보다 1.25포인트(0.24%) 오른 525.75를 기록 중이다.

전날 시장 급락에도 홀로 강세를 보였던 대장주 셀트리온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서울반도체, 동서, SK브로드밴드 등도 약세다.

공개매각 추진에 태산엘시디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전날 급등했던 재영솔루텍도 이틀 연속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재영솔루텍을 제외한 남북경협주들도 대부분 기세가 꺾인 상태다. SBI글로벌은 3일째 하한가로 추락 중이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9원 오른 1128.40원을 나타내고 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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