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모닝클릭]뉴욕증시 혼조세, 11일 코스피 반등세 이어갈 지 주목
[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삼성전자 급락의 충격을 딛고 전거래일에 이어 반등세를 이어갈 지가 주목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9.53포인트(0.06%) 떨어진 1만5238.5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57포인트(0.03%) 낮은 1642.8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4.55포인트(0.13%) 높은 3473.77에서 거래를 마쳤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S&P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최근 증시 상승세에 대한 경계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 등으로 상승세로 이어지지 않았다. S&P는 이날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신용등급은 종전의 AA+를 유지했다.

유럽의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용 등급 상승 소식에 반짝 올랐다가 혼조세로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18% 하락한 6400.45,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1% 밀린 3864.36에 각각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64% 오른 8307.69로 끝났다.

1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에 이은 추가 반등 시도가 전망된다. 전날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IT업종의 낙폭만회가 얼만큼 이뤄질 지가 코스피 회복의 관건으로 전망된다.

happyda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