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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자원공사 태국서 6조 물관리공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한국수자원공사는 2910억 태국 바트(11조원)의 태국 통합물관리사업 수주전에서 1630억 바트(6조2000억원) 규모의 2개 분야(방수로‧임시저류지) 공사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태국 수자원홍수관리위원회(WFMC)는 10일 물관리사업 기술 제안서 평가결과에 따라 9개 사업별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면서 이런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은 지난해 7월 태국정부가 물관리사업 국제입찰계획을 발표한 이후 그해 9월 사전적격(PQ)심사, 올 2월 분야별 3배수 최종예비후보 선정을 거쳐 지난달부터 진행된 최종제안서 제출과 심사과정을 통해 이뤄졌다.

이와 관련 정홍원 국무총리는 우선협상대상자 발표에 앞서 지난 5월19~20일 태국에서 개최된 제2차 아․태 물정상회의에 참석해 태국 총리와 부총리를 면담하는 등 수자원공사의 수주지원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WFMC는 향후 수자원공사와 가격 협상 등을 거쳐 이달 중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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