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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ㆍ코스닥>전력난 우려 스마트그리드株 강세…누리텔레콤 상한가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원전 가동 중단과 때이른 무더위로 인한 전력난 우려로 증시에서 스마트그리드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누리텔레콤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옴니시스템, 피에스텍 등이 7~9% 가량 상승하고 있다.

이날 전력거래소는 예비전력이 367만㎾까지 하락해 전력경보 ‘관심’이 발령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우려로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2%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슬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철 블랙아웃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조만간 ‘하계 전력수급대책’을 발표할 예정으로 다시 한번 스마트그리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스마트그리드는 여름철 블랙아웃 해결을 위해 관심을 갖는 단기적 이슈가 아니라 환경문제 해결, 대체에너지 활성화 등을 위해 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할 이슈”라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로 한국전력, 삼성SDI, SK C&C, 효성, LS산전, 포스코ICT, 피에스텍, 비츠로셀, 아이앤씨, 누리텔레콤, 옴니시스템 등을 제시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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