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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시황>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코스피 하락세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에 23일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92포인트(0.4%) 내린 1985.91로 개장해 오전 9시 50분 현재 0.67% 내린 1980.42를 기록 중이다.

22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 내부에서 양적완화 정책을 조기 축소 또는 종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섰고 기관도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와 통신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13%), 기아차(-0.53%) 등은 하락했고 SK하이닉스(1.12%), 한국전력(0.51%) 등은 소폭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이날도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최근 급등했던 우선주들은 과열 우려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넥센타이어1우B는 8.21%, 아모레퍼시픽우는 7.51%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2포인트(0.04%) 내린 574.03을 기록 중이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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