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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호영 전 여친 부검, 경찰 “한 점 의혹 남기지 않을 것”
[헤럴드경제=서상범ㆍ신동윤 기자] 지난 21일 숨진 채 발견된 가수 손호영(33) 씨의 전 여친 윤모(30) 씨 시신에 대한 부검이 23일 실시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윤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유족과 협의 끝에 고인의 사체 부검에 합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타살혐의는 거의 없다고 판단되지만 여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고, 사인과 관련된 근거없는 의혹들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기위해 유족과 협의해 부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부검결과는 1~2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터넷 상에서는 윤 씨의 죽음과 관련해 타살설을 비롯해 각종 근거없는 낭설들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손호영(가수/god)

국립의료원 강남분원에 마련된 윤 씨의 빈소에서 만난 병원관계자는 “23일 오전 7시 20분께 부검을 위해 시신을 옮긴 상태”라며 “당초 오후 12시 30분 발인예정이었지만 부검이 끝나는대로 발인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인 후 윤 씨의 시신은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한편 전 남친 손 씨는 22일 밤새 고인의 빈소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손 씨 소속사 관계자는 “손호영 씨가 밤새 유족들의 곁에서 위로했고 아직 언제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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