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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월 재건축ㆍ재개발 1만1018가구 분양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5∼6월 재건축ㆍ재개발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5∼6월 재건축·재개발 분양 예정 단지는 총 9개 단지 1만1018가구로 이 중 365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재건축 4개 단지에서 2768가구(일반 871가구), 재개발 5개 단지에서 8250가구(2783가구)가 각각 나올 예정이다.

재건축단지로는 현대건설은 이달 말 남양주시 지금동에서 지금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동부미금빌라 재건축 아파트로 총 10008가구 중 25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6월 서울 관악구 행운동 일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관악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할 계획이다. 363가구(일반물량 196가구) 모두 수요층이 풍부한 전용 85㎡ 이하로 구성됐다. 대우산업개발이 이달 말 전북 전주시 삼천동에서 분양하는 이안전주삼천 아파트가 꼽힌다. 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전용면적 59∼119㎡, 702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이중 84∼119㎡ 규모 287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서울의 주요 재개발단지들도 이달과 다음 달에 분양 물량을 내놓는다. 롯데건설은 오는 24일 용두 롯데캐슬 리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4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총 311가구 중 131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며, 전용면적 50∼114㎡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삼성물산은 다음 달에 서울 마포구 현석동에서 현석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을 분양한다. 총 773가구 규모로, 전용 59∼114㎡, 267가구가일반 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 등 건설사들은 6월에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1구역에서 텐즈힐을 분양할 예정이다. 왕십리뉴타운은 지난 2002년 길음·은평과 함께 시범 뉴타운으로 지정된 곳으로2011년 2구역 분양 이후 아파트 분양이 없던 곳이다. 총 1천702가구 중 604가구가 이번에 나온다.

이영호 더피알 팀장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주변 기반시설이 잘 조성돼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6월 말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재건축·재개발 분양 큰 장이 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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