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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탁구 세계선수권 대회서, 혼합복식 12년만에 메달 확보
[헤럴드생생뉴스]한국 탁구가 혼합 복식에서 1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따냈다. 탁구 대표팀의 이상수(23·삼성생명)-박영숙(25·한국마사회) 조는 1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2013 세계선수권 혼합 복식 8강전에서 대만의 첸지안-후앙이후아 조를 4-2(12-10 4-11 11-7 11-6 9-11 11-3)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탁구가 세계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메달을 따낸 건 2001년 오사카 세계선수권에서 오상은(36·대우증권)-김무교(38·현 여자 대표팀 코치)조가 은메달을 딴 게 마지막이었다.

이상수-박영숙 조는 경기 내내 완벽한 호흡을 보였다. 박영숙이 안정된 운영으로 흐름을 가져오면 이상수의 강력한 드라이브와 스매싱으로 포인트를 얻어냈다. 세트 스코어 3-2로 앞선 6세트에선 단 3점만 내주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수-박영숙 조는 18일 오후 5시 중국의 왕리친-라오징웬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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