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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셜커머스를 통해 그림을 산다.. 위메프 ‘공정미술’프로젝트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요즘 들어 미술에 관심을 갖는 이가 늘고 있지만 작품을 사는 건 별개의 문제다. 워낙 작가가 많고 장르가 다양한데다, 수집할 만한 작품인지 확신이 서지않기 때문이다. 

또 호주머니가 얇은 샐러리맨에겐 점당 수백만,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작품값도 망설여지는 요소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국내 젊은 미술가의 작품을 소셜커머스를 통해 비교적 싼값에 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이크프라이스(www.wemakeprice.com)와 가나아트갤러리는 젊은 작가의 작품을 위메프를 통해 소개하고, 판매하는 ‘위 메이크 페어아트(We Make Fair Artㆍ공정미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위메프는 가나아트를 통해 유망 아티스트를 선별해 그들의 작업세계를 대중에 널리 알리고,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도록 했다. 1차로 가나아트 소속 및 추천작가 김준식ㆍ김승택ㆍ김지평ㆍ구이진ㆍ강세경의 작품을 한정판 디지털 프린트로 만들어 판매한다. 5명 작가의 각 3~5점의 작품을 디지털프린트로 제작됐다.


위메프는 큐레이터와 평론가, 작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우수작가를 꾸준히 찾아내 소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수익금 일부는 청년작가 발굴 프로그램에 기부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작가는 가나아트 입주작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최종 선발된 작가는 프랑스 파리예술인협동조합 입주작가(3개월)로 활동하게 된다.

위메프 박은상 대표는 “실력은 있으나 대중과 접점을 찾지 못했던 작가가 더 많은 이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공정미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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