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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국제항로 환승관광제도 확대 시행 건의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강원도 환동해본부에서는 동해·속초항의 항로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13일 국제항로 활성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동해·속초항 항로운항 선사 관계자, 동해안 여행·리조트업계, 도·시·군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하여 기존 국제항로 운항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토의했다.

국제항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토의사항으로 먼저, 도내 경기 부양과 항로 안정화를 위한 국제항로 환승관광 제도 확대 시행을 정부에 건의키로했다.

이와관련 법무부는 5월부터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제항공(인천, 김해 등)에 한하여 환승관광(김해 입국→제주 출국, 72시간 무비자) 시행했으나 국제항로는 미 시행 중이다.

이와함께 동해·속초항 항로 활성화를 위한 2개 선사 공동 마케팅(운항일정 조정을 통한 연계관광 모색 등) 추진 협력도 논의했다.

또한, 강원도 차원의 국내 대형 화주 유치, 한·중·일·러 현지 화주 초청설명회 공동개최, 포트세일 전개, 팸투어단 설명회 개최, 항로 모객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근거 마련 등 선사, 여행·리조트업계, 시·군 관계자와 공동 협력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면서, 항로가 안정화 될 때까지 본 회의를 정례화 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특히, 강원도 항로 운항의 최대 장애요소인 복잡한 러시아 통관절차 간소화, 자루비노~훈춘 구간 무비자 시행 등 당면 현안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대 정부 설득 등 환동해권이 북방교역의 거점항만으로 특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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