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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제철소 직원들, ‘내 나무 갖기’…'감사나눔 숲’ 조성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내 나무 갖기’ ‘감사나눔 숲’을 조성한다.

13일 포항제철소 에너지부 전력계통과 직원들에 따르면 최근 설비에 대한 감사나눔 활동으로 경북 포항 오천읍 용산리 포스코 변전소 주변에 ‘감사나눔 숲’을 조성한다.

포스코 변전소는 한국전력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고 감압을 해 제철소에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로 직원들이 이 변전소 주변에 나무 심을 장소를 마련했다. 이곳에 자신의 이름표를 붙인 나무를 심은 직원들이 퇴직할 때까지 직접 관리해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일 직원 20여명이 나무 심기에 나서 대추나무, 잣나무 등의 묘목 40여주를 변전소 설비 주변에 심었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직원들이 나무를 심고 자신의 이름표를 붙여 가꾸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나무심기에 나선 포항제철소 에너지부 전력계통과 직원들.

이날 ‘내 나무 갖기’ 행사에 참여한 입사 1년차 김종현씨는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 심은 나무를 꾸준히 가꿔 나갈 것”이라며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 후배들에게 자랑하며 나무심기를 권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 에너지부 전력계통과는 신입사원이 입사하면 설비에 대한 감사나눔 활동과 함께 ‘내 나무 갖기’를 적극 권장한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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