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조원웅)과 함께 지난 12일 중랑천 제3체육공원에서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1회 동대문구 거북이 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희망결연 가족, 장애인 등 총 1000명이 참여했다. 걷기대회, 바자회, 나눔행사, 장애체험을 함께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하나되는 화합의 장(We Are The One!)을 이뤘다.

조원웅 동문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서로 다르지 않다면서, 구민 전체가 소통하며, 나누고 화합하는 거북이 나눔 걷기대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모두에게 희망을 심어 주겠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희망결연의 선두주자인 동대문구는 희망결연사업에 동참하기를 희망하는 자치단체가 있다면 주저없이 노하우를 주겠다”며 “희망결연은 ‘국민 행복시대’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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