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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2기 교통카드시스템 우선협상자 LG CNS 선정
서울시가 제2기 교통카드시스템을 개발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LG CNS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9월 3일 ‘서울 교통카드사업 혁신대책’에서 (주)한국스마트카드의 서울교통카드 시스템을 통합정산시스템, 교통카드시스템, 단말기 운영관리시스템으로 분리해 개발하겠다며 올해 공개경쟁 입찰에 들어갔다.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수도권 통합정산 시스템 개발 분야에는 LG CNS와 KT가, 단말기 운영관리시스템 개발 분야는 LG CNS와 ATEC(에이텍)이 각각 참가했다.

카드시스템 개발 분야에는 LG CNS만이 단독 접수해 유찰됨에 따라 6일 재입찰 공고 후 20일 심사ㆍ평가과정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심사결과 LG CNS가 제1기 교통카드 시스템을 개발해 본 경험에 따른 기술적 우위, 서울시 교통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에서 타 경쟁업체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밝혔다.

(주)한국스마트카드는 총 455억원 규모의 제2기 교통카드시스템 개발 우선협상대상자와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한 뒤 22일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제2기 교통카드시스템은 약 13개월 동안 개발하게 되며 향후 개발된 시스템은 (주)한국스마트카드가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제2기 교통카드시스템이 개발되면 수도권 통합정산체계의 신뢰성이 확보될 뿐 아니라 첨단 서비스가 제공돼 교통카드서비스가 한 차원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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