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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당동 · 옥수동 도로 위 전선 사라진다
성동구, 지중화 사업 추진
서울 성동구 행당동과 옥수동 재개발지구 도로 위 케이블이 모두 사라진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LH공사, 한국전력과 지난 2월 행당동 택지지구와 옥수12구역 재개발지구 케이블 지중화 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통신사와도 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앞으로 실시설계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행당동과 옥수동은 주변에 청계천과 살곶이다리와 같은 문화유적이 있으며 독서당의 정신적인 문화유산이 있는 곳인데, 전력ㆍ통신선이 난립해 있어 지역 주민들이 케이블 지중화 사업을 숙원으로 여겨왔다. 이 사업은 한전 측의 예산 부족 등으로 인해 사업이 미뤄졌으나, 성동구와 LH공사, 한전 측이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해 이번 공사가 착수되었다. 행당지구는 한양대역에서 강변까지 600m 구간에서 공사가 이뤄지며 추후 진행되는 옥수12구역은 옥수동길 500m 구간이 지중화된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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