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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1900선 겨우 지켜. 외국인 2327억원 매도..
[헤럴드경제=권남근기자]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78포인트(1.24%) 내린 1900.0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9포인트(0.38%) 낮은 1916.55로 개장해 점점 낙폭을 늘렸다. 전날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과 독일 국가신용등급 하락 우려, 중국 지방정부 부채문제 등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27억원과 36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서는 보험과 투신이 각각 347억원과 993억원을 순매도했고, 연기금은 88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59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에서 36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64억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 42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업종별 지수는 전기전자(-2.33%)가 가장 큰 폭으로 내렸고, 통신업(-1.37%), 유통업(-1.36%), 운송장비(-1.34%), 금융업(-1.15%), 증권(-1.05%), 음식료품(-0.99%), 건설업(-0.86%), 철강금속(-0.75%), 보험(-0.46%) 등이 뒤를 따랐다.

상승한 업종은 비금속광물(2.26%), 섬유의복(1.06%), 종이목재(0.24%)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화학(1.03%)을 제외한 나머지 전 종목이 내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만5000원(2.31%) 내린 148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2.08%)와 포스코(-1.41%), 현대모비스(-0.55%), 삼성생명(-0.96%), 기아차(-1.92%), 한국전력(-0.31%), SK하이닉스(-2.96%), 신한지주(-2.87%), SK텔레콤(-1.05%), 현대중공업(-1.04%), LG전자(-0.46%), NHN(-2.03%)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44포인트(1.33%) 내린 551.10으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50원(0.49%) 상승한 1124.0원에 장을 마감했다.

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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