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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오늘 이임식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8일 오후 이임식을 갖는다.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이전 정권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들의 사퇴 압박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 이사장은 지난 2월 21일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우리금융지주 부회장, 금융위원장 등을 역임한 전 이사장은 역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들 가운데 최초로 연임을 기록했고 이로 인해 최장기간 이사장 직무를 수행 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 대과(大過)없이 퇴임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공단 임직원 및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소회를 밝혔다.

전 이사장은 퇴임사에서 “올해를 ‘위기의 해’라고 진단하지만, 오히려 국민연금제도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새 정부가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고자 복지체계의 확대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투철한 봉사정신과 소명의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 이사장은 이덕훈 키스톤 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 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등과 함께 차기 우리금융지주 회장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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