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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 등 10여곳 동양매직 인수전 참여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현대백화점과 교원그룹 등 국내외 기업들이 ㈜동양의 가전사업부인 동양매직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매직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동양증권이 이날 인수의향서를 받은 결과 현대백화점 등 10여 곳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수전에는 현대백화점, 교원그룹, 귀뚜라미, KT렌탈, 쿠쿠홈시스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일본 등 해외기업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매직은 동양에서 분할돼 이달 말 자본금 50억원 규모 회사로 신설된다. 동양매직은 식기세척기, 스팀오븐, 가스레인지 등 주방생활에 특화한 가전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동양증권은 인수의향서를 낸 곳들을 대상으로 적격예비후보를 선정해 실사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 말까지 동양매직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동양그룹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동양매직을 팔기로 결정했으며 매각가로 300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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