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금호종금이 우리금융지주 인수 기대감에 7일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호종금 2일 오전 9시31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11.78%(86원) 상승한 8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14.38% 급등한 835원에 거래를 시작한 금호종금은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반납하며 장중 저점을 791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다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상승폭을 소폭 늘리며 81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금호조음은 우리금융 지주 인수 기대감에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7거래일 중 4거래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기간동안 무려 118.45% 폭등했다.

한국 거래소는 이 종목을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 주가가 더 오르면 매매거래를 정지하겠다고 공시했지만 주가는 계속해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달 29일 이사회에서 금호종금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에서 생기는 실권주를 매입, 지분 30% 이상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금호종금을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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