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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세는 대형주?…삼성ㆍ현대ㆍLG 관계사 다수 추천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 이번주 증권사 추천주는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에 방점이 찍혔다. 대기업 관계사의 대형주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삼성테크윈은 1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22.2% 감소한 6649억원으로 예상되지만, 그룹 내 관계사간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는 원년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해 진행된 성장 스토리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평균판매가격 상승으로 반도체와 LCD 실적감소를 상쇄하며 1분기 시장 예상치 수준의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2분기부터 갤러시S4 수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대산업은 올해 주택 1만300세대 분양을 계획하고 있고, 지난해에 이어 4500세대의 자체사업 분양으로 인한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단기적으로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주관사로 참여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 등에 대한 모멘텀도 기대해 볼만하다. 현대차는 유럽 판매가 견조하고, 브라질 등 신흥국과 중국에서의 판매가 호조세에 있어 엔저 우려가 완화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의 리뉴얼이 7월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업면적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중국, 일본의 철강제품 단가인상으로 국내 철강제품 단가인상 가능성이 높아져 그 수혜가 기대된다.

LG 관계사로는 LG이노텍이 휴대폰 물량증가로 관련 공급부품 증가와 수익성 개선 기대감,웨이퍼가격 하락, TV 물량 증가로 LED사업부문 적자가 축소될 전망이다. LG전자는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1000만대 달성이 예상되고, 글로벌 3위로의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LG화학은 글로벌 경기 부양과 2분기 성수기 진입으로 화학제품 수요 회복이 예상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LG그룹의 주식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CJ제일제당, 한국전력, 동원F&B, 자화전자, NHN, 엔씨소프트, 한미약품 등이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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